강아지 키위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키위 먹어도 될까요? 왠지 씨도 많고 육즙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저도 물론 생긴 것만으로 키위는 절대 안될 것 같아!라고 생각했던 과일 중 하나였어요.
정말 먹어도 될까요?
답은 네! 이론상으로는 먹어도 됩니다.
키위 자체의 비타민 A,C,B,E가 아주 풍부하고 식이 섬유 함유량이 높아 변비로 고생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먹고 황금똥을 쌀 수가 있답니다.

그렇다면 주의사항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절대 씨는 주시면 안돼요.
씨 안의 독소 성분 때문에 씨와 껍질은 제거를 반드시 하셔서 과육 부분만 주셔야 합니다.

식이 섬유 함유량이 많은 만큼 조금만 급여하셔서 상태를 보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설사를 유발해 복통 유발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사료 급여량의 10프로만큼만 간식으로 주시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키위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신장이나 당뇨가 있는 반려견에게는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특히 이 옥살산의 성분은 덜 익은 키위에서 많이 발견되기 때문인데요.
골드키위가 아닌 녹색의 많이 익지 않는 키위는 특히 이 성분이 많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먼저 보호자님들께서 먹어 보시고 당도가 달고 쓰거나 시지 않았을 때 급여하셔야 합니다.

키위를 급여해야 하는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뇨와 신장이 건강한 강아지여야 하며, 키위는 잘 익은 씨가 모두 제거된 상태의 키위로 손마디만큼만 급여한 뒤에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면 사료 급여량의 10프로 이하로 급여할 수 있다. 가 되겠네요.

굳이 먹어야 하는 과일은 아니지만 우리의 식탁 위에도 종종 올라오는 간식인 과일이다 보니 제철 과일 비타민 씨 많은 키위 먹고 우리 반려견들 모두 건강해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