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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먹어도 되나요 시리즈

강아지 단호박,호박,호박씨 먹어도 되나요? 호박 효능은?

by 뽀나스토리 2021. 7. 1.

 


호박! 단호박!
다이어트 식품뿐만 아니라 아플 때 죽으로 먹으면 참 좋은 단호박 반려견과 함께 드시고 싶을 때가 있으실 겁니다.
저 역시 공복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가끔 단호박을 쪄먹기도 하는데요.
반려견에게 급여해도 좋지만, 급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별로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호박의 장점

호박 급여하게 되면 반려견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데, 어떤 것이 있을지 살펴봅시다.

  • 사료와 찐 단호박을 토핑 하여 올려주면 훨씬 기호성도 높아지고 설사, 변비에도 도움을 줍니다.
  • 강아지 발바닥 건강에도 도움을 주어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 호박은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눈과 뇌 발달에 아주 좋습니다.
  • 호박은 비타민 E,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반려견의 눈 건강과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고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여 줍니다.
  • 단호박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견들에게 말리거나 쪄서 급여하게 되면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훌륭합니다.


호박 급여 시 주의 사항

  • 설사, 변비 아니면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위해 급여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많은 급여는 다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급여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손바닥 반만큼 급여하시는 것이 좋고 그전에는 1 티스푼 정도로 양을 정해두고 설사나 변비가 없는지를 관찰한 후에 급여해야 합니다.
  • 감미료가 첨가된 호박은 급여하면 안 됩니다. 호박 파이, 시중에서 파는 호박빵, 호박 파이, 호박죽 등 설탕이나 소금이 많이 첨가된 사람이 먹는 호박 음식은 절대로 안됩니다!

호박 급여를 위한 호박 손질

호박이 좋다고 해서 날 것으로 주어도 안되며, 사람이 버릴 것 없이 다 먹는다고 강아지도 그렇게 주어서는 안 됩니다.

  • 호박을 반 갈랐을 때 보이는 끈적이는 물질이 있는 부분 씨와 함께 끈적이는 부분인 곳은 모두 제거 후에 껍질 손질도 해서 손질해야 합니다.
  • 사람이 먹는 호박잎이나 줄기는 절대 급여해서는 안 됩니다.

호박 급여 조리법

씨와 껍질을 제거했다면 호박을 물에 넣고 푹 삶아 줍니다.
삶을 때는 물에 넣고 삶아도 좋고 찜기에 넣고 쪄 주어도 좋습니다.
쪄 놓은 호박은 그냥 사료에 같이 급여해도 좋고 소화가 잘되는 락토프리 우유에 넣고 갈아 급여해도 좋습니다.
특히 설사를 많이 했거나 기력이 저하되었을 때 호박을 갈아 호박죽으로 급여해도 좋습니다.

한천가루와 찐 호박을 섞어 끓여 냉장고에 1시간 굳히면 호박 젤리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여러 방법으로도 급여 가능한 식품입니다.

호박씨는 급여해도 좋을까?

호박의 씨는 되도록이면 급여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다가 질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호박씨의 경우 잘 씻어 말려 껍질 제거 후에 볶거나 제거한 속 살을 급여하시는 것이 좋은데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급여하는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반려견 호박 급여 시 보관법

호박씨처럼 호박 자체가 급여는 되나 급여하기 까다롭고, 호박 자체도 단호박이나 늙은 호박의 경우도 부피가 크고 한번 손질해 놓고 두고두고 먹기 때문에 반려견의 호박 급여 보관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찐 호박을 모두 갈아 얼음 트레이에 얼립니다. 잘 안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실리콘 얼음 트레이에 호박을 넣어 얼린다면 좀 더 급여하시기에 편합니다.
  • 갈아서 보관하는 방법이 번거로우 시다면 일주일 이내로 급여 가능한 분량 한 만큼만 찌시고 일주일 이내로 급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반려견 호박, 호박씨 급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리 좋은 식재료여도 조금 급여해보고 내 반려견과는 맞지 않는다면 급여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황금똥도 잘 싸고 너무 건강하고 내 반려견이 좋아한다! 하시면 사료와 가끔 특식으로 섞어 급여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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